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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청각검사

     

     

    아이가 부르면 반응이 없거나, 말이 또래보다 늦다면 난청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언어 발달 지연, 사회성 부족 등 평생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다행히 조기 청력 검사는 간단하면서도 아이의 미래를 지키는 핵심 열쇠입니다. 지금 바로 연령별 청력검사 종류와 필요성을 확인해보세요. 특히 부모님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청각장애 검사절차나 비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통해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난청 초기 증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세요.

     

     

     

    연령별 청각검사연령별 청각검사
    연령별 청각검사

    연령별 청력검사

     

    1. 신생아 청력검사 

     

     

    신생아의 청력은 태어나자마자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청각은 언어 발달의 기초이며, 출생 직후 6개월 이내가 청각 자극에 가장 민감한 시기입니다. 출산 후 3일 이내 청력 검사 권장 (선천성 난청 조기 발견 목적) 난청 조기 발견 시, 보청기 착용 또는 인공와우 수술로 빠른 개입 가능 국가에서도 무료로 진행하는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가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1-1. 신생아 (출생 직후~3개월)

     

    검사목표: 출생 직후 청력 선별검사를 통해 청각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후 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

     

     

    1 - 2. 검사방법

     

    -  OAE (이음향방사검사)

     

    검사 방법: 귀에 아주 약한 소리를 전달하여, 내이(달팽이관)에서 발생하는 반응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청각세포가 반응하는 소리(이음향)가 귀 밖으로 반사되어 나오는지 측정하여 청력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대상: 신생아 및 출생 직후 검사.

     

    검사 시간: 5~10분 이내로 빠르고 간단.

     

    장점: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검사로 신생아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  AABR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

     

    검사 방법: 이 검사는 귀에 전달되는 소리가 뇌로 전달될 때 발생하는 뇌파 반응을 측정합니다. 이 방법은 OAE보다 더 정밀하게 청력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상: 신생아 및 출생 직후 검사. 검사 시간: 약 10분.

     

    장점: 이 방법은 더 세밀한 뇌의 반응을 측정하므로, 소리 신호가 뇌에 전달되지 않는 문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검사 진행 시 주의사항 : 검사 전 신생아가 안정된 상태여야 검사 결과가 정확합니다. 아기가 잠든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연령별 청각검사 연령별 청각검사
    연령별 청각검사

     

    2. 유아 청력검사 

     

     

    유아기(만 1~3세) 청력검사,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말이 늦거나 자주 TV 소리에 민감하지 않다면 유아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아기의 청력 저하는 언어 습득 지연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발달에 큰 영향을 줍니다. ‘반복성 중이염’, ‘감기 후 청력 저하’는 유아 난청의 흔한 원인 청각 행동 반응 검사(BOA), 시각강화청력검사(VRA) 등 놀이 기반 검사 가능 검사 시간이 짧고 비침습적이어서 아이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2-1. 유아 (6개월~3세)

     

    검사목표: 아이가 소리에 반응하는지 및 청력 저하 여부를 파악하고, 청각 발달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언어 발달이 늦을 때 중요한 시기입니다.

     

     

    2 - 1. 검사방법

     

    - VRA (시각강화청력검사)

     

    검사 방법: 소리 자극에 반응할 때 아이가 장난감이나 불빛으로 보상을 받는 방식입니다. 아이가 소리에 반응을 하면 그 반응을 시각적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검사합니다. 이 방법은 아이가 소리에 반응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상: 만 6개월~3세.

     

    검사 시간: 약 10~15분.

     

    장점: 아이가 자극에 반응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하므로 스트레스 없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 ABR (청성뇌간반응검사)

     

    검사 방법: 이음향방사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소리 자극을 제공하고 뇌파 반응을 측정합니다. ABR은 아기가 자고 있을 때도 정확한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대상: 6개월 이상의 아기,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유아까지.

     

    검사시간: 20~30분.

     

    장점: 아기가 잠을 자는 동안 진행하므로 검사 과정에서 불편함이 적고, 보다 정확한 청력 평가가 가능합니다.

     

     

    - ASSR (청성지속반응검사)

     

    검사 방법: 주로 보청기나 인공와우 장치를 사용하는 아동에게 시행되며, 정확한 청력 역치를 측정하여 어떤 주파수에서 청력이 떨어졌는지 파악합니다.

     

    대상: 보청기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아동.

     

    검사 시간: 20분 이상.

     

    장점: 다른 검사들보다 더 정확하게 청력 손실 수준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도 난청이 있으면 집중력 부족, 학습 지연,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교사의 말소리를 듣기 어려운 환경에서, 아동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령별 청각검사연령별 청각검사
    연령별 청각검사

     

    3. 아동 청력검사 

     

     

    3-1. 아동 (4세~초등 저학년)

     

    검사목표: 언어 발달과 청력 상태를 점검하고, 학습에 방해되는 청력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는 어음 발음, 소리 구분 능력 등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3-1. 검사방법

     

     

    - CPA (조건화 놀이 청력검사)

     

    검사 방법: 아이가 장난감을 이용해 소리에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소리를 들려주고 그 반응에 맞춰 장난감이 움직이거나 불빛이 켜지도록 합니다.

     

    대상: 만 3세 이상 아동.

     

    검사시간: 약 10~15분.

     

    장점: 아이가 소리 반응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부담이 적고 결과가 신뢰성 있습니다.

     

     

    - 순음 청력검사 (Pure Tone Audiometry)

     

    검사 방법: 이어폰을 착용하고 여러 주파수의 소리를 듣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소리의 높낮이와 강도를 변화시키면서 아이가 듣고 반응하는지 측정합니다.

     

    대상: 4세 이상,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가진 아동.

     

    검사 시간: 15~20분.

     

    장점: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사용하여 아동의 청력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어음 분별 검사 (Speech Reception Threshold)

     

    검사 방법: 아동이 단어를 들은 후 그 단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어음을 중심으로 청력 상태를 점검합니다.

     

    대상: 아동 및 초등학생.

     

    검사 시간: 약 15~30분.

     

    장점: 어음 인식 능력을 점검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의 청력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애매하거나 의심될 경우, 2차 정밀 청력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청력검사를 미루면 생기는 문제들 >

     

    언어 발달 지연 → 학습장애, 학교 부적응 또래 관계 단절 → 사회성 발달 문제 조기 치료 시기 놓침 → 인공와우 수술 시기 지연

     

     

    마무리

     

    부모님이 하루라도 빨리 인지하고 검사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청력은 조기 개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 들을 수 없어서 말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금 청력검사를 받는다면, 아이의 언어·정서·사회적 성장에 큰 날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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